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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키트 택배발송 및 전달을 위해 모인 임직원과 뇌성마비장애인 |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김태섭)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 1400명에게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재단법인 유한재단에서 전액 후원받아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감염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마스크 1박스와 항균물티슈 5팩,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방역키트를 특수학교 및 시설, 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하는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 1400명에게 11월 4일부터 11일 까지 일주일간 개별 택배발송 된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는 매년 가을 야외에서 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한 “오뚜기축제”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야외행사가 어려워져 비대면 형태의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하고자 이번 방역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태섭 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특히 소외되기 쉬운 뇌성마비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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