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팀(대한민국의 리크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의 비공식 팬클럽 티버(Tber)는 지난달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T1팀의 승리를 기념하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하여 연탄 1500장을 지원하면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부평구 십정동 일대에서 T1팀(대한민국의 리크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의 비공식 팬클럽 티버(Tber)의 회장 신승현으로부터 209만 9000원의 물품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티버는 지난달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T1팀의 승리를 기념하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주변의 취약계층 분들을 위하여 연탄 1500장을 지원하면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신승현 팬클럽 회장은“T1팀의 4번째 월즈 우승을 기념해, T1팬들이 e스포츠 팬 문화의 선한영향력을 선도하면서, 아울러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하면서 기쁨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인혁 회원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T1 선수들로부터 받는 감동과 위로를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되돌려 주면서, 소중한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늘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봉사 및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는 회원들은 “앞으로도 선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티버 신승현 팬클럽 회장 및 회원이 정성스럽게 모은 기부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온기를 높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