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주요결과 [대회 3일차]

기사승인 2024.02.21  08:33:38

공유
default_news_ad1

- 장애인아이스하키 서울팀 소속 여자선수 고연수, 마후이리 동계체전 데뷔

20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고연수 선수 모습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3일차인 20일에는 총 4종목 12개 메달 이벤트가 열렸다.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강원과 서울의 4강 경기에서 서울 소속 여자 선수 두 명의 활약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두의 재활일기’로 알려진 인기 웹툰작가 고연수(32) 선수와 대만 화교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귀화한 마후이리(28)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마후이리 선수 모습

작년 1월 장애인아이스하키 신인선수 훈련 캠프를 통해 처음 장애인아이스하키 종목을 접한 고연수 선수는 훈련을 거듭하여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서울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평상시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이나 빙상장에만 들어서면 여전사로 변하는 마후이리 선수도 이번에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출전했다. 

두 선수는 어제(19일) 오전 부산팀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나서 6대0으로 승리했고 어제 오후에는 충남팀과 맞붙어 0대0의 스코어로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샷(2대1)까지 가는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오늘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패해 내일(21일) 3, 4위전에서 전남팀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20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시상식 모습(왼쪽 1위 박승호, 가운데 2위 정수환, 오른쪽 3위 박진수)
20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경기에서 박승호 선수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DB(청각장애) 경기에서 울산 박승호 선수(37)가 32초 64의 기록으로 같은 팀의 정수환 선수(32, 33초 04 기록) 보다 0.4초 빠른 1위를 차지했다. 3월에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대회에도 참가하는 박승호 선수와 정수환 선수는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렸으며 다가오는 동계 데플림픽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20일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서 신의현 선수 경기모습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는 오늘 크로스컨트리스키 대회가 열려 총 7개의 메달이 주인공을 찾았다.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경기에서는 신의현 선수(세종, 44)가 1위,‘제1호 귀화 장애인선수’인 원유민 선수(인천, 36)가 2위, 정재석 선수(서울, 37)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경기에서는 김윤지(서울, 18), 한승희(경기, 21), 이도연(전북, 52) 선수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대회 3일차, 20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종합 득점순위는 1위 경기(21,000점), 2위 서울(20,725점), 3위 강원(10,245)을 기록하고 있다. 

폐막일인  21일(수)에는 선수부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경기가 진행되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inter.koreanpc.kr/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