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통해 장애인식 개선...

기사승인 2024.03.19  12:06:01

공유
default_news_ad1
취약계층 장애인의 주거공간 청결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모습

고흥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송남종)은 지난 14일 도양읍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 1곳을 선정, 주거환경개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에서 결성된 자원봉사 자조모임 ‘고·사·모(고흥을 사랑하는 모임)’를 주축으로 도양읍 맞춤형복지팀, 녹동 5구마을 이장, 새마을부녀회와 협동해 진행됐다.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진 가정은 각종 폐가전부터 음식물쓰레기, 못 쓰는 생활용품, 재활용 쓰레기 등이 오랜 기간 한가득 방치돼 있어 생활 공간을 위협했고 악취와 함께 청결과 위생 등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건강한 생활 공간 확보를 목표로 환경미화가 진행됐고, 정리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은 도양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원한 폐기물 스티커와 환경미화 차량으로 수거하는 등 완벽하게 마무리됐다.

봉사에 참여한 고·사·모는 장애인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미화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자원봉사 자조모임이다. 고·사·모의 한 회원은 우리들의 활동으로 장애인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인식 개선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남종 고흥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고·사·모 자조모임, 도양읍사무소 관계자,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관장은 “향후 복지관 자원봉사단을 활성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관련 문의는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