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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고라 '장애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 20일 오후 2시 복지TV 방영 새창으로 읽기

기사승인 2024.04.16  1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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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올해 첫 번째 장애인 아고라가 오는 20일 복지TV에서 공개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의 올해 첫 번째 장애인 아고라가 오는 20일 복지TV에서 공개된다.

이번 주제는‘장애대학생이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로 다양한 전공과 꿈을 가진 장애대학생 4인방의 생생한 대학생활을 소개한다.

건축공학과, 화학과, 컴퓨터공학과, 국어국문학과 3·4학년으로 구성된 총 4명의 패널은 전공과 대학생활, 진로와 취업, 장애대학생을 위해 필요한 변화와 대외활동 경험을 소개했다.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노하우로 교내 학습도우미제도나 교외 장학 지원사업과 같이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하기도 했다.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도전하세요!”

“대학생활 동안 장애가 장벽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힌 한 패널은 성균관대학교 장애인권동아리 ‘이퀄’ 대표로서 장애-비장애인 구성원이 함께 캠퍼스 주변 상권을 돌아다니며 배리어프리맵을 제작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이 대학진학을 고민하는 장애인 후배와 학부모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가 못하는 것에 매몰되지 말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는 또 다른 패널은 코로나-19 시기에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외향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어 좌절했지만“두드리면 문이 열린다”는 마음으로 1학년부터 기업 인턴, 해외연수, 장학생 지원사업에 도전한 경험을 소개했다.


□“장애대학생 후배를 위한 든든한 선배가 되어줄게요.”
네 명의 패널들은 처음 대학생활을 시작할 때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원하는 전공을 공부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장애학생이나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학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면 한국장총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장애대학생들이 더 다양한 경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독려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2년 9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으로 각 대학에 장애학생의 개인별 교육지원 계획에 따라 장애학생을 지원할 의무가 생겼다. 올해 1월 31일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지정되고 첫 번째 학기를 맞이했다. 제도 변화가 장애인학습권과 직업선택권을 보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장애대학생 4인의 반짝이는 캠퍼스 라이프가 담긴 제1회 장애인 아고라는 복지TV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시청할 수 있다. TV 방영 후 유튜브 채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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