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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복지관, ‘2025년 오뚜기들의 여름캠프’ 성료

기사승인 2025.07.17  0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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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은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2025년 오뚜기들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송주혜, 이하 복지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2025년 오뚜기들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오뚜기들의 여름캠프’는 뇌성마비 학생들이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래 및 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뇌성마비 학생 17명과 단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MOVT 회원 등 총 42명이 참여하였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한 지원을 고려하여 1:1 매칭을 통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는 ‘2024년 오뚜기들의 여름캠프’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난 4월 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자원봉사를 통한 현장경험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 관람, △워터파크 이용,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선생님들과 파도 풀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많은 친구 앞에서 장기 자랑을 하면서 용기가 생겼고, 엄마와 떨어져 지내면서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자는 “아이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동생처럼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론과 실제 경험의 차이를 느꼈고,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활동을 통해 뇌성마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참여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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