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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기사승인 2025.07.18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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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18일,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만 16세)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백은별 작가와 가족을 비롯해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백 작가가 약정한 1억 원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 작가는 중학교 2학년 시절 출간한 데뷔작 『시한부』를 통해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우울과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20주 연속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청소년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작 『윤슬의 바다』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의 첫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7월 2주차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9위에 오르며 청소년 문학을 넘어 전 세대 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은별 작가는 “나와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백은별 작가님의 나눔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큰 울림을 준다”며 “사랑의열매도 그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사회 각계 지도층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국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370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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