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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배남영, 이하 ‘인재원’)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시행을 앞두고 이달부터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으로 교육 범위를 전국으로 확산한다고 밝혔다.
인재원은 2019년 시범사업 초기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정착 지원과 보건복지부-지자체-현장종사자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돌봄 핵심 인력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교육모델을 발전시켜 5년간 총 254회 교육을 통해 지자체 공무원, 돌봄기관 종사자 등 약 5만명 이상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통합돌봄 교육은 전국 13개 시‧도와 협업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발전단계에 따라 ‘정책-현장-기술’이 결합된 3단계 교육모델을 적용하여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 정책 이해 △지자체 추진사례 및 실행전략 △실행계획에 대한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에는 현장 수요에 맞춘 “찾아가는 돌봄통합 교육”을 통해 지역 여건과 인력 수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지원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인재원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지역사회가 하나의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인재원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방 현장의 실천을 잇는 ‘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과 중앙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돌봄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며“AI와 디지털 혁신이 현장 돌봄의 부담을 덜고, 사람 중심의 포용적 돌봄으로 이어지도록 인재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재원은 ‘2026년 통합돌봄 전면시행’으로 의료‧요양‧주거‧돌봄이 지역에서 통합 제공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이해 강화, △지역 실행역량 제고, △AI 기반 돌봄전환 대응 교육을 병행하는 3축 체계의 통합 교육 로드맵을 계획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