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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복지개발원, ‘2025 찾아가는 수도권 지역 자활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기사승인 2025.10.23  1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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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자활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광역자활기업 모델 연구’를 주제로 한 「2025 찾아가는 수도권 지역자활정책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2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신관 다산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경기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전국광역자활센터협의회, 서울·인천광역자활센터 및 한국자활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수도권 자활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나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활기업은 지난 25년간 우리 사회의 복지 일자리를 현장에서 실현해 온 중요한 주체”라며 “이제는 개별 기업의 한계를 넘어 협업과 규모화를 통한 새로운 지속가능성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자활기업이 지역 간 연대와 공동판로 개척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조발제에서는 강도현 사회투자재단 부설 사회적경제연구소 상임이사가 자활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와 자본 구조 혁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실정에 맞는 광역자활기업 모델을 제안하며, 자활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오창훈 한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영범 (사)한국자활기업협회 부설 자활기업연구소장, 김현숙 사회적협동조합 너머 이사장, 이문수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사무총장, 서광국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일자리사업본부장이 참여하여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중심으로 광역자활기업의 역할, 제도적 지원방향, 사회적 프랜차이즈 모델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자들은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이번 수도권 포럼을 끝으로 강원·제주, 광주·전북·전남, 대전·충남·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총 6개 권역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지역자활정책포럼」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순회 포럼을 통해 지역별 자활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개발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연구를 통해 현장과 정책을 잇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연말에는 한 해의 자활정책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자활사업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2025 자활정책포럼」이 개최될 예정으로, 자활 현장과 정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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