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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상담 대응 강화…복지부, 109 콜센터 추가 개소

기사승인 2025.10.24  14: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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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사진=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 예방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콜센터를 추가 개소하기로 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23일 서울 중국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2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상담팀을 격려하고 고난도 상담에 따른 상담사 처우 개선 및 소진 방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109 상담 전화 인입량은 2023년 월 1만8304건에서 지난해 2만6843건, 올해 상반기 2만8416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살 예방 상담 전화는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핵심 수단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상담이 지연되는 등 현장에서 여러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상담 응대율을 높여 자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살 예방 상담 전화 2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2센터는 기존 1센터(정원 100명)에 더해 정원 40명 규모로 추가 구축한다. 또 상담 전문성을 갖춘 인력 확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일지 작성 및 위기 신호 조기 발굴을 통한 업무 부담 완화, 상담사 힐링프로그램 등 소진 방지책도 지속 추진한다.

이형훈 차관은 "109 상담 전화는 단순한 번호가 아니라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붙잡는 마지막 손"이라며 "정부는 상담 인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전문성 강화까지 함께 추진해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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