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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 고령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심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엔에이치엔와플랫㈜와 '와플랫 AI 안심케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이 사용 데이터를 확인해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시는 고립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선정해 관리하며, 엔에이치엔와플랫은 기술 지원과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주요 서비스로는 ▲ 휴대전화 움직임 기반 24시간 모니터링 ▲ AI 자동 안부 전화(AI 콜) ▲ 복약 알림 및 맞춤형 건강관리 등이 포함된다.
특히 48시간 이상 휴대전화 사용이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관제센터와 연계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긴급구호 체계를 갖췄다.
이번 앱 기반 서비스는 기존 사물인터넷(IoT) 기기 설치 방식보다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기존 방식은 대상자 1인당 2년 기준 약 36만원이 소요됐으나, 이번 사업은 긴급출동 서비스를 포함하고도 약 33만원 수준으로 비용을 낮췄다.
시는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으로 고독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스마트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고립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