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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아동ㆍ발달장애인지원센터 4월 15일 세종우리협동조합 사랑드림센터에서 _발달장애인 인권교육_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아동ㆍ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재구, 이하 세종센터)는 15일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총 8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권리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교육 이수자 중 희망자를 ‘인권지킴이’로 선발·양성해 센터 내 자발적인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는 기초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4회기로 운영된다. 4월엔 지난 15일에 이어 22일 2번째 교육이 진행되며, 5월에는 12일과 19일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인권의 의미와 기본권 이해 ▲일상생활 속 인권 사례(존중·차별·학대 등) ▲도움 요청 방법 및 신고 절차 ▲자신의 감정과 의사 표현 연습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형 교육을 통해 인권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센터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쉬운 글과 그림 형식의 신청서를 활용해 인권지킴이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권지킴이는 소규모 그룹 심화교육을 추가로 이수하게 되며, 이후 동료 이용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인권 침해나 괴롭힘, 차별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담당자에게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이후 위촉식, 정기 간담회, 사후 모니터링 등 단계별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보호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의 권리를 지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센터 이재구 센터장은 "이번 인권교육은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권리를 이해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