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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이하 아동, 스마트폰·TV·컴퓨터에 하루 3시간 사용

기사승인 2018.03.16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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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정책연구소 "미디어 무방비 노출 우려, 놀이환경 개선 필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들이 하루 평균 3시간 정도를 TV,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해 노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동적인 놀이를 하는 시간이 줄어 들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는 16일 '아동의 놀 권리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작년 만3∼5세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기르는 어머니 706명을 조사한 결과 자녀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은 177분에 달했다.

미디어별 이용시간을 나누면 TV 시청이 102분으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폰 이용이 55분, 컴퓨터 이용이 20분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연령대 별로 보면 3∼5세 유아는 평균 167분, 초등 저학년은 평균 186분을 미디어 이용에 사용했다. 유아의 경우는 TV 시청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초등학생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이용시간이 더 긴 모습을 보였다. 

거주지별로 보면 읍면지역에서는 평균 201분을 사용해 대도시(171분)나 중소도시 (173분)보다 긴 편이었다. 자녀의 미디어 이용시간은 가구 소득이 증가할수록,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패턴을 나타냈다.

어머니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디어 이용시간’은 총 121분으로 현실과 괴리가 있었다. 이상적인 스마트폰 이용시간 역시 ‘33분’으로 실제 55분보다 22분 길었다. 

자녀가 주로 어떤 놀이를 하는지 물어 1순위, 2순위 답변을 받아 종합한 결과 '미디어 및 인터넷을 이용한 놀이'(43.5%)가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역할 놀이'(36.5%), '미술·만들기 놀이'(33.6%), '블록 쌓기 놀이'(32.9%) 순이었다.

아동의 주 놀이 장소는 '집'(72.2%)으로 나타났고, '놀이터와 공원'이라는 응답은 18.0%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미디어와 인터넷을 이용한 놀이에 아동이 무방비로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우려된다"면서 "놀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놀이를 대체하는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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