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새한과 잔잔한봉사단이 연탄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숭덕원 ZAN보호작업장의 장애인들로 구성된 39명의 잔잔한 봉사단은 겨울철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4일 ‘잔잔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 장애인분들이 일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새한, 큰사랑약국의 후원으로 저소득 노인 3가구(엄정면, 앙성면, 호암동)에 17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나눔 봉사에는 ㈜새한(대표 정순일)의 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규묵봉사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지역 내 기업, 봉사단체와 장애인봉사단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잔잔한 봉사단원 유은지씨는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올해도 연탄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며 오늘 전달된 연탄으로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장애인분들로 구성된 잔잔한 봉사단은 올해로 4년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보호작업장 ZAN은 종이컵 및 상장케이스 생산 및 판매, 임가공 직업훈련을 하는 시설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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