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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계 공헌해온 양옥경 교수 이대 총장 도전장

기사승인 2020.11.10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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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활동으로 강점부각하면 좋은 결과 기대

오랫동안 사회복지계에서 활동해온 양옥경 이화여대 교수(사진.사회과학대 사회복지학과)가 오는 26일 치러질 총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06년 이화여대에서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초대원장으로 사회복지의 활동을 시작한 양 교수는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을 거쳐 한국여성사회복지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복지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따뜻한 동행 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생명공익재단, 현대중공업1%재단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 교수는 공약으로 먼저 행정에 있어 뉴 거버넌스 구축과 역량강화를 내세웠다. 행정의 근간은 신뢰와 책임이고 기획과 지원이라는 큰 틀에서 상호신뢰와 수평적 파트너십 구축을 바탕으로 이화가 꿈꾸는 교육, 연구,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기 위해 21세기 대학행정의 수월성과 전문화를 이룩해 대학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는 21세기형 창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노멀시대에 적합한 교육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어내고 교육의 어원인 educe에 맞게 잠재력, 사고력,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교육방식을 확산해 학생들이 지식습득을 넘어 지식창출의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에 있어서는 혁신적 연구경쟁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부총장 산하에 연구기획본부와 연구정보분석센터를 운영해 왕성한 연구활동과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변화를 도모해 대학본부는 자율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지원과 조력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현재 연 평균 1,000억 규모의 연구비를 2,000억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회봉사를 넘어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목표달성으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 공공기관, 지역사회, 그리고 동창과 함께 이화의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과 복지에 있어서는 행복한 학교생활 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정경제 사정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학생이 이화에서는 단 한명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기조를 세우고 이를 위해 별도의 장학금 300억 모금계획을 구체적으로 갖고 있으며, 아울러 튼실한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임금 상승과 다양한 복지제도를 구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양 교수는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청, 신뢰, 추진력을 리더의 덕목으로 새기고 있다. 경청하는 총장, 신뢰하는 총장, 추진하는 총장이 되겠다. 모든 결정의 기준을 미래에 두고 결정하되 과감하고 담대하게 실행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겠다. 비전(Vision)이 있는 대학, 가치(Value)가 있는 대학, 덕망(Virtue)이 있는 대학, 생동감(Vitality)있는 대학, 존재감(Visibility)이 있는 대학, 5V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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