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수면장애 환자 꾸준히 증가…60대 비중 가장 커

기사승인 2023.11.17  10:15:34

공유
default_news_ad1

- 2018년 대비 28.5% 증가

수면장애로 인한 진료를 받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대 환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면장애(G47, F51)’ 환자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8년 85만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8819명으로 24만3794명(28.5%)이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8%다.

지난해 기준 수면장애 환자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09만8819명) 중 60대가 23.0%(25만282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가 18.9%(20만7698명), 70대가 16.8%(18만486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수면장애 환자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2137명으로 2018년 1674명 대비 27.7% 증가했다.

수면장애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1526억원에서 지난해 2851억원으로 2018년 대비 86.8%(1325억원)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16.9%다.

지난해 기준 수면장애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0.5%(585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7.3%(492억원), 40대 15.7%(448억원)순이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살펴보면 2018년 17만8000원에서 지난해 25만9000원으로 45.4%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4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정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60대에는 하던 일에서 은퇴하고 여러 신체질환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의 큰 변화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며 “이러한 생리적 변화와 스트레스가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