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 MYSELF’ 캠페인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응원하는 방탄소년단(사진제공=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방탄소년단의 ‘LOVE MYSELF’ 캠페인이 전 세계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유니세프의 #OnMyMind(온마이마인드)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LOVE MYSELF’를 통해 유니세프 폭력 근절 캠페인 #ENDviolence를 후원해 온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은 2024년 유니세프와의 글로벌 재협약을 맞아 ‘LOVE MYSELF’ 캠페인의 두 번째 파트로서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유니세프의 #OnMyMind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와 폭력 근절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로 전 세계에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온 방탄소년단의 ‘LOVE MYSELF’는 이제 마음 건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통해 더 폭 넓은 감동과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자신의 마음을 엽서에 적어 표현해 보는 이벤트 ‘오늘의 마음 릴레이’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웹사이트( https://lovemyself2.onmymind.unicef.or.kr )에서 전개된다.
‘오늘의 마음 릴레이’는 자신의 마음을 용기 있게 말하고 서로의 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마음건강이 시작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벤트로 오늘의 마음을 솔직하게 남기면 참여가 이뤄진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의 손 글씨가 담긴 영상이 함께 소개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캠페인 이미지의3D 입체 메모지도 제공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이 상품 및 앨범 수익금 등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팬들과 함께 #ENDviolence에 후원한 기금은 89억 원에 이른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위안과 용기가 돼 주었다. 기금뿐 아니라 선한 영향력으로 큰 힘을 실어주시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LOVE MYSELF’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OnMyMind에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