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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경계 허무는 게임 콘텐츠… 텀블벅 ‘게임 한 판 어때요?’ 프로젝트 진행

기사승인 2026.02.27  15: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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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되고 있다. ‘게임 한 판 어때요?’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브 채널 ‘리밋리스 지윤’에서 기획한 콘텐츠 제작 펀딩이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비장애 참여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 영상이 아니라, ‘함께하는 경험’ 자체에 초점을 둔 콘텐츠다.

유튜브 채널 ‘리밋리스 지윤’을 운영하고 있는 임지윤씨는 그동안 일상과 경험을 공유하며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는 콘텐츠를 통해 장애를 특별하거나 동정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시선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동등한 관계를 보여주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임씨는 인터뷰에서 “게임은 나이, 성별,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같은 규칙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공평한 공간”이라며 “차이를 강조하기보다, 같은 팀으로 웃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를 특별한 서사로 소비하기보다 일상의 한 장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같이 노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제작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시청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실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게임이라는 대중적이고 접근성 높은 매체를 활용해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게임은 승패를 떠나 협력과 공감, 실시간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통합의 상징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프로젝트 목표 금액은 500만 원이며, 후원금은 촬영 장비와 콘텐츠 제작비, 운영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펀딩은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게임 한 판 어때요?’가 단순한 영상 콘텐츠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향한 작은 실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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