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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곁에 국민연금' 누적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내 곁에 국민연금'은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가 증가해왔다. 지난 5월에는 앱을 전면 개편해 새로운 디자인과 직관적인 메뉴 구성으로 이용자가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앱에서는 국민이 공단에 신고하거나 신청할 대부분 용무를 처리할 수 있어 하루 500여 건의 신고·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국민연금 관련 증명서 12가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등 15개 기관의 58가지 증명서도 '내 곁에 국민연금'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공공기관 중 다른 기관의 증명서까지 함께 발급할 수 있는 사례는 국민연금공단이 최초다.
앱은 연령, 가입여부, 급여 수급상태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연금 정보와 제도 안내를 개인화된 형태로 받아볼 수 있어 앱 하루 조회량은 하루 평균 8만4000건에 이른다.
김태현 이사장은 "11월 중순에는 국민 우수 제안으로 선정한 '연금소득자 소득·세액 공제 신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연금소득 연말정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앱에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조사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