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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발달센터, 통합돌봄 현장 경험 공유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25.12.16  15: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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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경남발달센터는 12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_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례컨퍼런스_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동욱, 이하 경남발달센터)가 지난 12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현장의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내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현숙 교수가‘발달장애와 정신건강 관리 및 약물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과정에서 약물치료의 역할과 한계를 짚고,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는 일상 속 돌봄과 환경 조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기관별 사례 발표에서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도전행동이 잦은 이용자에 대한 지원 사례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발생한 문제 상황,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현장 대응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후 HiABA센터 한윤선 센터장과 더스트링AAC센터 권상희 센터장이 참여한 다영역 전문가 자문에서는 행동중재와 의사소통 지원 관점에서 사례별로 나타난 주요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자문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경남발달센터 이동욱 센터장은“이번 컨퍼런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삶을 중심에 두고 약물치료와 돌봄, 전문적 개입이 어떻게 함께 이뤄져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연계를 통해 경남형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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