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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 및 자치구 청소년정책 참여기구에서 연간 개발한 정책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5년 서울특별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책제안대회는 서울시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2013년도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개발해 서울시에 제안·전달하는 행사로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책제안대회의 주제는 ‘청소년의 목소리, 서울을 움직이는 힘’으로, 청소년의 목소리가 단순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서울의 미래를 결정하고 변화를 이끄는 실제 힘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동대문구 아동의회,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성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용산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중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까지 총 10개의 청소년정책 참여기구가 참가했으며 ‘서울시 청소년 참여 리워드(포인트) 제도 마련’ 외 총 10개의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된 정책에 대해서는 전문가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을 선발했다. 그 결과, 청소년참여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참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제안한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서울시 청소년 참여 리워드(포인트) 제도 마련’ 정책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됐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번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각 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참여권 확대와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의 목소리는 서울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힘”이라며 “서울시는 청소년의 참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