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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은 지난 2일 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주 최초 디지털 융복합 체험공간‘상상누림터’개소식 및 개관 26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강석봉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 의원, 현지홍 의원, 강성의 의원, 고의숙 교육의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정재훈 상임부회장, (사)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최자랑 이사,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고관용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황영호 당선인 및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디지털 기술과 문화, 복지가 결합된 새로운 장애인복지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인권영화 ‘한 걸음 더’는 뇌전증 당사자와 가족의 일상을 따라가며, 질병 그 자체보다 편견·차별·고립이라는 사회적 장벽을 조명하며 인권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했다.
고현수 관장은 “상상누림터는 기술과 문화, 복지가 결합된 모두를 위한 디지털 문화 복지 공간”이라며 “개소식에서 상영된 인권영화 ‘한걸음 더’ 속 뇌전증 장애인 예린이가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게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상상누림터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상상누림터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의미 있는 도전으로, 차별 없는 제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역시 “상상누림터가 아이들과 모든 이용자들이 꿈과 가능성을 키워가는 희망의 배움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상상누림터 현판식과 공간 라운딩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공간을 둘러보며 장애 유무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