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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설마 민선 8기는 벌금형 전과자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기사승인 2022.09.21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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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내정자는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수행하라

기존의 대구사회서비스원과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평생학습진흥원을 통합하여 출범하는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원장으로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이 9월 20일 내정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정 내정자가 결격 사유 등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으로 내정된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의 전문성과 행정역량이 검증된 바 없어 이를 상당 부분 우려하며 철저히 감시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 따라서 기관 통합에 따른 물리적, 화학적 결합과 사회서비스의 양적 확충과 질적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다.

다른 한편으로 보면, 공교롭게도 홍준표 대구시장 체제에서 공직선거법이나 음주운전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인사가 대구시와 출자출연기관에 임명되는 세 번째 사례다. 정순천 내정자는 2019년 12월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수성구갑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 정치평론가 특강자리에 참석해 선거구민에게 자신의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0년 7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90만 원을 받았다.

민선 8기 대구시는 벌금형 전과자들을 선호한다는 비난을 받지 않도록 홍준표 대구시장의 인사혁신과 임명자들의 공명정대한 업무 수행을 촉구한다.

2022년 9월 21일
우리복지시민연합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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