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관내 온열 질환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냉감 소재를 활용한 시원한 여름 이불 66세트를 지원한다. |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부터 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돕기 위해 후원자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여름 역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열 질환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냉감 소재를 활용한 시원한 여름 이불 66세트를 지원한다.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열이 많아서 두꺼운 이불은 못 덮는데 이 이불은 시원하고 가벼워서 너무 좋다. 앞으로 여름마다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은 "독거 어르신분들이 오래되고 철에 맞지 않는 이불을 사용하신다는 걸 듣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올여름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금을 모두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사업, 신학기 물품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영양지원 사업 “영통식선생”, 아동·청소년 재능 지원사업 “재능쑥쑥”, 독거 어르신 식사 공백 예방 사업 “밥플러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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