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 이하 제주발달센터)는 내달 11일까지 ‘2024년 발달장애인 보호자 권익옹호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내달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혼디누림터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보호자 권익옹호 교육은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대처방안과 당사자의 자기 결정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공후견과 권리구제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후견 분야는 ▲한국후견사회복지사회 박준기 회장이 ‘후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성년후견에 대하여 강의한다. 이어서 권리구제 분야는 ▲제주경찰청사이버수사대 유나겸 대장이 ‘사법절차 지원 및 이해’를 주제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피해 대응 및 수사절차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보호자 및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제주발달센터 홈페이지(https://www.broso.or.kr/jeju/)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10월 11일까지 이메일(brosojeju@koddi.or.kr) 또는 팩스(064-803-3702)로 제출하면 된다.
이은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좀 더 안전한 자립생활을 유지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