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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공공기관 및 기업의 협력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시니어라이프 지원 등 전 국민 마음 건강 회복에 앞장서는 사회공헌재단으로, 건강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전 생애에 걸친 생명존중 문화를 전파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의 지목을 통해 뜻을 함께 했으며, 다음 주자로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를 지목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6월 17일부터 『Be:liveU(비:리브유) 자살예방 연중 캠페인』을 본격 전개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한강 SOS 생명의전화 리뉴얼, ‘마음의 전화’ 신규 설치,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 등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 활동을 포함한다.
SOS 생명의전화는 현재 마포대교, 한강대교 등 20개 교량에 설치된 75대를 전면 리뉴얼하고, 월드컵대교·구리암사대교 등 신규 교량에 6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위기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 중이다. 또한 서울 도심에 ‘마음의 전화’ 부스를 시범 운영하여 위기상황에서도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도 활발하다. 크라운제과와 협력해 과자 포장지를 통한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SNS상담채널 ‘다 들어줄 개’와 연계한 상담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유스 스쿨’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건강과 디지털 윤리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만큼 중요한 것이 생명을 살리는 자살예방 활동이기에 재단이 앞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