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보목동 생활문화복합센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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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낡은 경로당이 실내놀이터를 갖춘 생활문화 시설로 재탄생한다.
제주도는 '15분 도시 제주' 사업 일환으로 서귀포시 보목동 경로당을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갖춘 생활문화복합센터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앞서 도가 서귀포시 천지·중앙·정방·송산 생활권을 분석한 결과 이 지역에 돌봄과 여가 기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1994년 개관해 노후화됐으며,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보목동 경로당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지상 2층에 360여㎡ 규모로 조성되는 보목동 생활문화복합센터에는 실내놀이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실, 수유실, 보호자 휴게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난 14일에 착공했으며, 제주도가 건물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서귀포시는 실내 놀이기구 설치를 담당한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센터는 지역에 부족한 돌봄과 여가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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