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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19일~25일)'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7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피움서울)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약 200명 규모로 개최되며 올해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기획, 일반시민 50명도 참여한다.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우수유공자 시상 △아동학대예방 퍼포먼스 △시민참여 토크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올해 시가 추진한 '아동학대 예방·대응 사례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사례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송파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19구급대원의 사례와 함께 일반시민 분야 수상자 2명이 참여해 어린시절의 학대를 극복한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서는 여성폭력추방의날(11월 25일)을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성범죄 퀴즈존, 폭력추방 전시 및 게임, 학교폭력상담, 단편영화 상영,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