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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 은평구 구산보건지소 재활보건실 위탁 운영

기사승인 2025.12.04  13: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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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재활기관 위탁운영을 통한 건강주치의 연계, 발달장애인 복합 건강관리 강화

은평구 구산보건지소 재활보건실을 서울재활병원에 민간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이지선 병원장)은 은평구 구산보건지소 재활보건실을 민간위탁하여 ‘구산재활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 건강보건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 운영은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재활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은평구는 서울시 평균보다 발달장애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일상 건강관리와 재활상담 등 전문 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관련 지원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위탁 운영을 통해 보건소 중심 건강관리 체계가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재활병원은 그동안 은평구재활협의체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의 안정화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협력 기반은 향후 보건소 사업 운영에도 적용되어 지역 서비스 연계와 사례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보건실에서 추진될 주요 사업은 ▲내소 장애인의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제공 ▲건강보건 사례관리 ▲재활전문의 가정방문진료 ▲건강주치의 연계 ▲발달장애인 운동·교육 프로그램 ▲지역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구산보건지소 재활보건센터장)은 “지역에서 필요한 건강관리는 복합적인 판단과 전문 역량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장애인이 보다 구조화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문기관 기반의 CBR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산보건지소 재활보건센터 이상규 파트장은 “은평구 장애인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재활보건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건강 기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문 재활기관 참여로 구산보건지소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은평구의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도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기관 간 협력이 촘촘해지면서 지역재활 모델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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