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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25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 <장애 플러스 기술>’이 3일 본선 대회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 |
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25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 <장애 플러스 기술>’이 지난 3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25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장애인 복지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포용]과 [자립생활 지원]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한 [디지털 포용] 부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팀과 우수상 1팀이 선정되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자립생활 지원] 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1팀과 우수상 1팀이 선정되어 총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 선정은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진행되었다.
'디지털 포용' 분야에서는 “센소리아”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음악은 내친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자립생활 지원] 분야에서는 “토닥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따숨”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