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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특별시간호사회와 4일 아동 건강권 보호 및 보건·간호 분야의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와 지난 4일 아동 건강권 보호 및 보건·간호 분야의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아동 돌봄 종사자 대상 아동 건강·발달 교육 과정 공동 기획·운영 ▲ 아동 건강·발달 모니터링 관련 전문 자문 및 사례 공유 ▲ 보건·간호 분야 양성평등 관점 확산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 간호사·돌봄 종사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강화 교육 지원 등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정책·연구·컨설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동 건강권 보호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의료·보건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동 건강·발달 자문, 교육 운영, 현장 중심 지원 등 협력 영역 전반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소녀들의 건강과 발달을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간호 전문성과 양성평등 정책 역량을 결합해 현장에서 더 큰 시너지와 효율성을 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 기관은 가정‧민간 어린이집의 체계적인 보건 지원, 의료적 관점의 성교육 보완, 간호사 인권교육, 의료기관 연계 지원 등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아동‧청소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간호 분야에서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아동의 건강권을 지키고, 보건·간호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기본 토대다.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보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