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내년 광주지하철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배치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5일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교통공사 내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원의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근로자 배치 ▲광주교통공사 및 지하철역 내 다양한 장애인 직무 개발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민간 고용 연계 활성화 ▲교육·상담·자문 등 협력사업 추진에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광주교통공사 지하철역에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배치해 교통약자 승·하차 지원과 우대권 발매 보조 등 직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경험을 강화하고, 민간 고용으로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들의 현장 근무 경험을 넓히고 민간 일자리로의 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 경험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