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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사례 공모’ 수상작 발표

기사승인 2025.12.30  1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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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상에 김혜미 씨의 ‘돌봄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과 변화’ 선정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이 개최한 ‘2025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서비스 이용 및 제공 사례 공모’ 결과 김혜미 씨의 ‘돌봄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2025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자와 사업시행기관 소속 장애아돌보미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및 제공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결과 총 7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사업 이해도, 긍정적 경험, 내용의 충실성 등을 심사하여,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김혜미 씨의 ‘돌봄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과 변화’는 양육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부모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과 휴식의 시간을 확보하고, 일상과 삶의 균형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돌보미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부모는 학습과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며 경제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변화를 경험했고, 이 과정에서 자존감과 삶에 대한 주체성도 함께 회복됐다. 아울러 장애아동 역시 안정적인 돌봄 환경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해당 사례는 돌봄 지원이 부모 개인을 넘어 가족 전체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의 돌봄서비스 제공자인 박현주 씨의 ‘장애아돌보미 서비스를 하면서 보람을 느낀 점’과 사단법인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소속 휴식지원프로그램 이용자인 김은미 씨의 ‘따뜻한 봄날, 곡성에서’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소속 휴식지원프로그램 이용자인 배응영 씨의 ‘고아가 된 첫 날의 새로운 시작’,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희 소속 돌봄서비스 제공자 김아름 씨의 ‘우리 함께 자라난 시간’,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장애인부모회 소속 돌봄서비스 이용자인 강혜진 씨의 ‘돌봄의 손길에서 다시 피어난 가족의 희망’이 선정됐다.

또한, 사업시행기관 실무자 부문 장려상에는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 소속 김효진 씨의 ‘홈런은 사랑을 싣고, 마음을 잇다’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소속 최은서 씨의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전담인력’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돌봄 지원이 부모와 아동, 가족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현장에서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애아 가족이 일상에서 회복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12월 19일 열린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사업보고대회에서 우수사례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2025년 서비스 이용 및 제공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발간될 수상작은 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broso.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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