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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10명 중 3명만 일자리…절반은 임금 월 200만원↓

기사승인 2026.01.07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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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10명 중 3명만 일자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하는 장애인들 중 절반은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쳤다.

5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간한 ‘2024 장애인삶 패널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 중 71.1%가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없다고 응답했다. 일자리가 있는 비율은 28.9%에 그쳤다. 장애인삶 패널조사는 장애인의 장애 등록 이후 삶의 변화를 파악하고 일상생활과 소득, 건강, 복지 욕구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등록 장애인과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애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자리가 있는 비율은 지체 장애인의 경우 9.9%, 정신 장애는 10.2%로 낮았다. 지체 장애와 청각·언어 장애는 각각 40.7%, 37.9%로 다른 장애 유형보다 높았다.

장애인 임금 근로자의 한 달 평균 소득은 100만∼200만원 미만이 28.9%, 100만원 미만이 20.7%이었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33.7%, 300만∼400만원 미만은 11.3%였다. 장애인 임금 근로자들의 직장 관련 만족도는 복리 후생 만족도가 46.5%로 가장 낮았으며, 발전 가능성 만족도(53.8%), 보수 만족도(62.4%), 고용 안정성(64.2%)도 낮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장애인연금 급여가 월 최대 43만9700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에게 소득 보전 성격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와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부가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이 중 기초급여는전년도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정해진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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