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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택시' 이용자수 10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6.02.27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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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요금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이용자가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지난해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이용자수가 105만6054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2만6858명에서 10년 만에 이용자수는 39배, 참여 마을은 2015년 88개에서 2025년 867개로 9.8배 늘어났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버스 노선이 부족하거나 배차 간격이 긴 농촌이나 산간 지역, 도심 외곽지역 등이 주요 지원 대상으로 이용자는 시군별로 정한 버스요금 수준(1000~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택시 요금 차액은 국비·도비·시군비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도는 복지택시가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 장보기, 관공서 방문 등 생활 필수 이동을 지원하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을 지원하는 동시, 승객이 줄어드는 시간대 수요를 보완해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실제로 병원 진료·장보기 등 생활 이동 수요가 많은 평일 낮 시간대 택시 운행이 늘어나 지역 택시에는 운행 확대 기회가 되고 있다. 호출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무작정 대기하거나, 빈차로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도는 올해도 이같은 수요응답형 택시 사업에 총 103억1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경기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경기복지택시에 15억4800만원, 국토부와 시가 운영하는 공공형택시에 78억원, 농식품부와 군이 운영하는 농촌형택시 9억6800만원이다.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운행구역·운행시간·이용기준 등 세부 운영방식을 사용자 중심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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