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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내에 초등 돌봄 시설인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전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지도, 급·간식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춰 '아이누리'라는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중앙산부인과의원 4층에 조성된 대야점은 시가 공간을 마련하고 로데오행복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 기능에 '아픈아이 돌봄'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질환 아동에게 침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가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도 지원해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센터가 들어선 중앙산부인과의원은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해당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로 제공했다.
이는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의 민·관·학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모델을 핵심 사례로 삼아 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은 만 3세부터 12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병원 동행 서비스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침대 돌봄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 신청은 시흥시 초등돌봄서비스 누리집 또는 콜센터(☎ 1588-0910)를 통해 가능하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