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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곪아 터졌다!! …노인회 '불법의혹 감사중'

기사승인 2006.01.03  18: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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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사업 커미션 수수혐의 감사중
‘불법과 편법의 온상’ 오점 남길 듯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리모델링업자로부터의 커미션수수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노인회 중앙회 건물(원내 안필준회장)
 회적으로 모범이 되어도 모자랄 대한노인회 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자체 건물의 개․보수(리모델링)사업 과정에서 공사업체로부터 검은 돈(커미션)을 받은 혐의로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건은 중앙회가 지난 2004년 10월 11일부터 있었던 보건복지부의 정기감사에서 김운회 부회장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처리문제, 임원선출 절차 미흡문제, 기본재산 10억원에 대한 법인등기부등본 미등록 문제 등 갖가지 불법과 편법행위에 대한 경고 및 주의, 시정조치를 받은 지 1년 여만에 또다시 터져 나온 사건이라는 점에서 대한노인회는 ‘불법과 편법의 온상’이라는 오점을 벗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감사결과에 따라서는 중앙회의 해체 요구와 국내 460만 노인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행위로 치부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회 현관에 있는 노인강령에는 '우리는 사회 어른으로서 항상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매년 불법의혹을 사면서 노인회 위상에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중앙회는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18억원 상당의 국고를 대한노인회 건물의 리모델링 사업비로 보조받았고, 이 사업은 부미종합건설이 16억원에 낙찰받아 2004년 6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혐의를 받고 있는 부분은 이 과정에서 중앙회가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커미션을 챙겼다는 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지에서 이 건과 관련한 취재과정 중 알게 된 사실은 이번 사태가 단순히 중앙회의 부정감사 차원에서 벗어나 대한노인회 전체의 문제로까지 야기될수 있는 사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현재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이 리모델링사업과 관련해 중앙회가 고소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노인권익,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오히려 노인들의 권위를 위협하고 있다.
고소장의 내용에는 2004년 12월 당시 감리자로 근무하던 담당자에게 공사가 완료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중앙회가 공사를 완료한 것처럼 공사완료보고서를 작성토로 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지원금 7천만원 상당을 배정받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었다.

당시 감리자였던 Y씨는 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를 통해 “동절기 관계로 인해 외벽담장, 옥상조경, 옥내조경 등 일부 공사를 하지 못한 사실이 있으며, 다음해 봄 공사를 마무리 지을 것을 중앙회에 12월 중순에 보고하고 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확인서에서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에 보고한 공사완료보고서(첨부물 등)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사건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사실확인서를 통해 짐작할수 있는 것은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는 시점은 다음해(2005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에는 공사완료보고서가 올라갔다는 점과 감리자가 보고서 작성 직후 퇴사해서 봄에 있었던 공사를 감리하지 못했다는 점 등에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또 다른 편법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이번 감사건과 고발 사건에 대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 사건이 단순하게 대한노인회라는 한 협회만의 사건이 아닌 전체 노인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킬수도 있을 만한 사건으로 진행되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한편 과거 안춘생 前회장이 새로운 건물 신축을 추진할 당시 이를 반대하고 리모델링을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진 現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의 리모델링 작품인 대한노인회 중앙회 건물은 지난 여름 폭우에 건물에 물이 새는 등 부실공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회의 끊이지 않는 비리의혹에 또다시 불이 붙고 있어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태가 초래되고 있다.

심재원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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