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나눔과평화, ‘삼성전자나눔발전소’ 운영수익 2500만원 상당 지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폭염이 시작되는 가운데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단체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에 으뜸효율 선풍기, 냉방비 절약이 가능한 여름이불 등 냉방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선(善善)한 서울’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취약계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라는 의미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폭염대비 여름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에너지나눔과평화에서는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에너지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2500만원 상당의 으뜸효율 선풍기와 여름용 이불 총 80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운영단체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25개 자치구별로 균형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정했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09년부터 국내최초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삼성전자나눔발전소’를 설치․운영해 발생한 발전수익 100%를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2018년부터 삼성전자나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에너지나눔과 평화는 2038년까지 20년간 매년 전력판매 수익 중 25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한다. 삼성전자㈜ 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의 지원으로 설치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삼성전자나눔발전소는 총 3기 495kW급으로, 올해 4월까지 1,233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한편, ‘선선(善善)한 서울’을 통해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 단체, 기업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일시·정기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하게 #70795050으로 2000원 소액 문자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아껴 쓴 에너지로 절약한 마일리지를 에너지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에코마일리지 기부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이 보다 선선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시민과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