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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부라더상사(주)의 지원으로 언택트 시대, 가정 내 경제활동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 수입창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2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부라더상사(주)와 재봉틀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국민미싱 브랜드 부라더상사가 기증한 가정용 재봉틀 4대는 복지관 보리공방을 이용하는 장애 당사자들의 자립활동을 위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1년부터 취업취약계층인 장애 당사자 및 보호자의 맞춤형 직종훈련 봉제기술 훈련을 진행하고, 가방, 파우치 등 생산품 판매를 통한 소득창출 및 유사직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보리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리던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지속적인 봉제물품 제작 환경을 가정 내에 마련해 줌으로써 삶의 작은 활력소를 제공하고,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뜻깊은 나눔활동에 참여한 부라더상사(주) 소잉팩토리사업부문 김준식이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부가 아닌, 자립을 도와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시대와 환경적 흐름을 반영하여 지역 내 많은 기업과 연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수입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070-5202-0560)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