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까지 800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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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주변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기 전(왼쪽)과 이후 모습(오른쪽)[사진=경기도청 제공] |
경기도가 올해 중증장애인 주택 125호에 대한 개조사업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안전 손잡이와 경사로 설치, 화장실 내부시설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보수 공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관련 사업 내년도 예산을 8억2500만원(올해 4억5600만원)으로 확대 편성해 1인당 지원 금액을 38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주택 437호를 개조했으며 2022년까지 800호를 개조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사업을 소개하면서 "장애인 정책은 아직도 갈 길이 구만리이다. 저 자신도 장애를 가졌음에도 세심한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나 돌아본다"며 "장애인 정책이 실책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공감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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