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원 PD, 1억원 기부 약정하며 가입…“넉넉하기에 나눔이 아닌, 나누기에 넉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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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원 기부자 아너 가입식. (왼쪽부터)이지원 기부자와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SBS 예능국 이지원(48) PD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첫 PD 아너 회원이 탄생했다.
2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SBS 이지원 PD와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이 함께했다.
이지원 PD는 지난해 3월 사랑의열매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으며, 이후 더욱 큰 나눔실천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이지원 PD는 가입식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언론사 PD 회원 1호가 됐으며, 아너 소사이어티 2774호에 등재됐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가정 내 아동·청소년의 생계비와 교육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지원 기부자는 가입식에서 “넉넉하기에 나눔이 아니라 나누기에 넉넉하다는 생각을 갖고, 더욱 열심히 살아보자는 각오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뜻깊은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기부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오랜 시간 행복을 만들어줬을 뿐만 아니라, 이번 아너 가입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마음을 밝히는 온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지원 PD는 2000년 SBS 프로듀서 8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유재석의 진실게임’, ‘김정은의 초콜릿’, ‘정글의법칙’ 등 수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연출했다. 또한, 기부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기획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방송영상 그랑프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기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2792명으로 누적기부액은 약 3018억 원이다. 직종별로는 기업인이 1324명(47.4%)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전문직 403명(14.4%)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농·수산업에 종사하거나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178명(6.4%), 법인·단체 임원이 82명(2.9%), 국회의원·지자체장 등 공무원 43명(1.5%), 방송·연예인 38명(1.4%)이다. 스포츠인 26명(0.9%)이 있으며 익명을 포함해 기타 직종에 총 698명(25.0%)이 가입해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