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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테 손 벌리기 싫다”...일하는 노인 늘어난 효과는

기사승인 2023.03.28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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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진입 연령 56세->61세

과거에 비해 건강한 몸 상태로 일하는 노인들이 늘면서 고령층이 소득보다 소비 수준이 많아져 적자로 진입하는 시기가 5년 늦어졌다.

통계청이 연령별 생애주기 적자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령층의 노동소득 적자 구간 재진입 연령은 지난 2010년 56세에서 2020년 61세로 5세 연장됐다.

연령당 생애주기 적자추이는 유년기 노동소득이 없는 1차 적자구간과 활발히 노동소득을 벌어들이면서 소비보다 소득이 많은 흑자구간, 점차 노동소득이 줄며 소비가 더 커지는 2차 적자구간으로 나눠진다. 통계청은 “과거보다 건강 수준이 양호한 고령층이 노동시장에 오랜 기간 머물면서 노동을 이어간 영향으로 2차 적자구간이 늦어졌다”고 분석했다.

출산율이 높은 지역에서도 인구는 계속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 2000~2020년 시군구 단위 평균 합계출산율이 상위 25% 이내인 지역 가운데 인구 규모가 감소한 곳은 총 36곳으로 집계됐다.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합계출산율이 높아도 사망자 수가 많아서 결과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지 못한 것”이라며 “그만큼 인구 고령화가 심화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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