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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심폐소생술(CPR)과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관장 이상엽)은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강동구 내에 위치한 삼성E&A 안전체험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50명(해공학교환경지킴이, 해공아이다솜)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워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E&A 안전체험관은 긴급/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체험하여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안전체험기관이다. 어르신들은 오리엔테이션 존(Orientation Zone)에서 실습 마네킹을 활용하여 기도 폐쇄와 심정지 발생 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교육을 받았다.
생활안전 구역에서는 화재별 소화기 종류와 안전핀을 뽑아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모의 화재현장에서 실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호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을 사용하여 직접 불을 끄는 체험을 하였다. 이어서 건물에서 연기가 뿜어 나오는 상황을 연출하여 어르신들이 비상구를 통해 신속하게 탈출하는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화재가 발생할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번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로 불을 직접 끄는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며, “그동안 소화기 사용법을 잘 몰라서 집에 가만히 두기만 했는데, 오늘 교육 들으면서 소화기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소화기 날짜 체크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껴서 교육이 많이 도움 되었다. 집에 있는 소화기 유효기간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 일자리 참여 기회가 다양해지고,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도 빈번해진다"라며 "더 안전한 노후를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공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의 더 다양한 활동 모습은 홈페이지(http://www.gdhg9988.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무료경로식당사업, 사례관리사업, 사회교육사업 등 추가적인 문의는 전화(02-478-0601)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