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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규모 재난 시 '시군 합동 행정 인력 지원 시스템'

기사승인 2025.11.17  1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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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인력 지원 체계 마련해

경기도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군 합동으로 행정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폭설, 집중호우, 대형산불 등 시군 단독 대응이 어려운 대형·복합 재난 발생 시 도와 인근 시군이 함께 행정 인력을 지원하는 조치다.

지난 7월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당시 도와 9개 시군에서는 190명의 행정 인력을 6일 동안 투입해 각 지역에서 피해 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가평 사례를 상시·체계화해 행정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 피해 시군에서 지체 없이 대응 인력을 요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응원 체계를 마련했다.

피해현장 조사 지원과 피해신고 입력 등 관련 업무에 숙련된 인력이 파견될 수 있도록 상시 인력풀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시설별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업무수행 경력, 직렬·직급 등을 반영해 파견가능 인력풀을 구성하고, 파견 인력을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평상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내년 상반기 제도화를 위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조례' 등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속히 복구·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라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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