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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부원장이 기조발표를 하고있다.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배남영, 이하 ‘인재원’)은 17일 청주오스코에서 '2025년 보건복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하반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ISC 참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보건복지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체계 구축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 제22조(산업부문별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따라 인적자원개발·관리·활용 등의 핵심기준을 마련하고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협·단체, 기업, 근로자단체 등이 모인 위원회로, 2015년 출범 이후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류 기준상 전 산업범위의 67.8%에서 21개의 ISC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 현장에서는 기술변화, 이용자의 융·복합화로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직무가 발생하고 새로운 역량이 요구되고 있고, 저출산·고령화의 심화에 따른 보건복지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보건복지 분야 약 200만 명의 종사자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인력양성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 왔다.
행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부원장의 ‘돌봄 혁심: 기회와 도전,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보건복지ISC의 ‘보건복지 현장의 인적자원개발 요구’, ‘보건복지 직무변화 모니터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보건복지 직무변화 대응과 인력양성을 위한 ISC의 역할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인적자원 현황과 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정부가 함께 미래 인재양성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보건복지 인재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