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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DP 대학생 서포터즈 다온 해단식.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채명, 서희경, 유혜린, 조관형, 임우주, 손희경, 김태은, 남경미.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이홍기, 이하 KMDP)가 지난 22일, ‘KMDP 의대생 홍보위원단 온기 3기(이하 ‘온기 3기’)’ 해촉식과 ‘KMDP 대학생 서포터즈 10기 다온(이하 ‘다온’)’의 해단식을 진행했다.
KMDP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KMDP 대학생 서포터즈’를 창단하고, ‘KMDP 의대생 홍보위원단’을 3회째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온기 3기는 전국 의과대학에서 총 25명이 위촉돼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활동했다. 각 대학에서 캠페인을 유치해 모집 홍보 활동을 펼치고, 혈액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및 항암비니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온기 3기 홍보위원은 김민서(고려대), 김민지(동국대), 김연수(아주대), 김예린(한림대), 김유나(성균관대), 김지수(연세대), 김진성(울산대), 남궁종욱(차의과학대), 박상아(조선대), 박서진(울산대), 박수연(이화여대), 박영은(고려대), 박용희(고신대), 방승아(순천향대), 방예림(전북대), 설기윤(경북대), 손서영(건국대), 이서정(충남대) 이서진(원광대), 이성제(연세대), 이승연(부산대), 이시은(경북대), 이은지(가톨릭관동대), 이혜진(충북대), 허서진(울산대)이다.
KMDP는 오전에 진행된 해촉식을 통해 박서진 단장과 허서진·이시은 부단장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김민서 단원에게 KMDP 회장상을 전달했다.
이어서 오후에 개최한 해단식에는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10기 다온 8명이 참석했다. 최종 수료자는 김태은(국제대), 남경미(을지대), 박서현(경동대), 서희경(동덕여대), 손희경(광주과기원), 유혜린(단국대), 임우주(동국대), 임채명(광운대), 조관형(우석대)이다.
이들은 2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9개월간, 매월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하는 조혈모세포 기증등록캠페인과 제24회 기증 감사의 날 등 각종 행사를 함께하며 기증문화 확대에 기여했다. 이중 유혜린 단장과 조관형 부단장이 우수 활동단원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남경미 단원이 KMDP 회장상 표창을 받았다.
KMDP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올해도 목표했던 기증희망등록자 수를 달성하고 많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각자의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만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갖고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