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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최보윤 국회의원(국민의힘),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과 함께 11일, “모두를 위한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운환, 이하 RI Korea)는 최보윤 국회의원(국민의힘),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대표 전윤선)과 함께 지난 11일 “모두를 위한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장애인 관광을 위한 이동·편의·정보 및 사회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회, 정부, 학계, 장애계, 여행업계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대표 발제로 나선 윤혜진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교수는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포괄하는 ‘모두를 위한 관광’이며, 무장애4법(장애인복지법, 관광기본법 등)의 개정으로 장벽 없는 관광을 위한 법적 기반이 강화되었으나 여전히 전략, 예산, 상품 및 서비스, 사회적 인식 등이 부재하다고 문제를 짚었다.
이어, 윤교수는 무장애 관광이 권리 관점으로 전환되기 위해서 ▲법률 개정을 통해 권리 관점 투영 ▲민간 부문 활성화 정책 마련 ▲무장애 관광 실태조사 및 통계 실시 ▲접근권의 개념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한정재 그린라이트 상임이사, 이은실 두리함께 대표, 정영만 햇살드림 사무처장은 지정토론을 통해, 장애인 접근권 보장과 비용 지원을 통한 선택권 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장애인의 관광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이동과 편의시설,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관광정책에서 장애영향 평가 도입 ▲접근권 보장 ▲전담 기구 설립 ▲전문 인력 육성 ▲장애인 분리 통계 ▲장애인 여행 바우처의 재도입 ▲케어링룸 등 도입을 통한 무장애관광 시장 확대를 제안했다.
김자영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서기관과 문지영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통합적 접근성 확보를 위해 ▲연속적인 여행 경로에서의 편의 증진 ▲정확한 무장애 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인식개선 및 홍보 등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장애 관광 입법 활동을 펼쳐온 최보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무장애 관광 4법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에 따른 관광 접근성과 문화향유권 보장 의무를 반영한 법안으로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덧붙였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무장애 관광 활성화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운환 회장(RI Korea)은 “삶의 질의 지표는 단순히 경제적인 수준에 국한하지 않고, 관광, 여가 등 문화생활을 포괄한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실현을 위해 제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변화를 제안해가겠다”고 전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철규·김승수·김은혜·박형수·서천호·김장겸·서명옥·김민전·이인선 의원이 참석하여 무장애관광 정책을 향한 관광약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