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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공동대표 송란희(연임), 정순옥(신임) 선출

기사승인 2024.01.31  1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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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전국 24개 지부 대의원과 본부 정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부·회원 대상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5일 진행된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송란희(연임), 정순옥(신임)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또한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인 서혜진 변호사, 조경숙 IT 전문가를 신임 이사로 선출했으며, 김재신 새두레 회계법인 공인회계사(연임)를 회계 감사로 나임윤경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연임)를 사업감사로 선출했다.

송란희 상임대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본 정기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되어 연임하게 되었다. 새롭게 선출된 정순옥 공동대표는 시흥여성의전화에서 20년간 활동하며 시흥여성의전화 대표(2016년~2021년)를 역임하였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여성의전화 지부조직강화위원회 위원 및 이사로 활동하였다.
 
한편, 한국여성의전화는 2024년도 사업 목표를 “① 일상을 바꾸는 성평등 의제 발굴 및 변화 견인, ② 단단한 조직을 만드는 회원 확대, ③ 성평등 및 여성폭력 정책 제안 및 감시, ④ 여성주의 관점에서의 피해자 지원, ⑤ 여성폭력 피해자의 기본권 보장 촉구, ⑥ 지속가능성 담보를 위한 조직 진단, ⑦ 내실을 다지는 조직 구성원 역량 강화, ⑧ 조직의 가치와 운영에 대한 대내외적 신뢰 강화, ⑨ 영향력 확산을 위한 활동 가시화 및 역사 기록”으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관련 법안 마련, ‘총선 대응 활동’, ‘주거권’을 포함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정책 연구 및 개발, 대중 및 전국 활동가 대상 교육 등 본회의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더 많은 대중과 만나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이튿날 1월 26일, 지부 및 회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을 상영한 후,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의 사회로 '몰락의 시간' 저자 문상철과의 북토크가 진행되었다. 저자 문상철은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첫 조력자이자 안희정을 오랫동안 수행해 온 비서였으며, '몰락의 시간'은 저자 문상철이 안희정과 함께한 7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 등 권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을 살피며 여성폭력 피해자를 조력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고, 연대의 마음을 나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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