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장애인개발원, 2025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사업보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5.12.19  15:39:27

공유
default_news_ad1

-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돌봄서비스 이용 아동 5795명… 전년 대비 222명 증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9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_2025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19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2025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대회는 장애아 가족의 양육 부담 완화와 복지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담당자를 격려하고,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사업 방향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이고운 과장, 개발원 중앙장애아동ㆍ발달장애인지원센터 최웅선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및 시행기관 담당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2025년 11월 기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아동은 총 5,795명으로, 전년도보다 222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만 6세 이상~만 12세 미만 아동이 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 3세 이상~만 6세 미만이 25.0%,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이 17.5%, 만 3세 미만이 5.0%를 차지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 아동이 3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폐성장애는 28.7%, 뇌병변장애는 24.0%, 청각장애는 4.6% 순으로 나타났다.

돌봄서비스 이용 사유는 경제활동이 57%로 가장 높았고, 타 가족구성원 돌봄 20%, 휴식 및 여가 활동 12%, 집안행사 5%, 의료 서비스 이용과 자기계발 3%로 집계됐다. 돌봄서비스 제공 내용은 일상생활 지원 723,203건과 이동 및 동반 지원 663,112건으로 나타났다. 이동 및 동반 지원은 장애아동의 학교 등·하원이나 치료기관 이용 등 이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돌보미가 동행·지원하는 서비스이며, 두 서비스 모두 아동의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제공됐다.

행사에서는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에 기여한 실무자와 장애아돌보미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상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용자와 돌보미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먼저 유공자 표창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운영과 현장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장애아돌보미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표창으로 수여됐다. 장애아돌보미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인숙,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미숙, (사)장애인인권연대 황선임,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박향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은회,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순미, (사)서울시장애인부모회 김춘애 등이다. 실무자 부문에서는 (사)인천광역시장애인부모회 한영덕,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효정,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최미영,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황대현, 개발원 김주혜가 수상했다.

이어 우수종사자 상은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이 수여됐다. 장애아돌보미 부문 수상자는 (사)인천광역시장애인부모회 정재영, (사)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최선명이다. 실무자 부문에서는 (사)서울시장애인부모회 최혜원, (사)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심유림, (사)장애인인권연대 이강표가 선정됐다.

서비스 이용사례 공모전에서는 (사)서울시장애인부모회 김혜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현주와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김은미가 받았다. 장려상은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배응영,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아름, (사)인천광역시장애인부모회 강혜진, (사)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 김효진,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최은서에게 돌아갔다.

한편,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돌봄서비스 지원 시간이 기존보다 120시간 확대돼 연간 총 1200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