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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협회, ‘465명의 장애가정 청소년과 청년의 꿈’ 응원

기사승인 2025.12.31  1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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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라 함)는 지난 29일 장애가정청소년과 청년인적투자사업인 두드림 사업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2025년 한 해 두드림 사업평가회를 가졌다. 

2025년 두드림 인적투자사업은 장애청소년과 청년 108명, 장애가정청소년 357명으로 총465명에게 총11억6천1백만원이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장애청소년의 장애유형으로는 지적장애가 41.7%(45명)로 가장 많았으며, 시·청각·언어장애 32.4%(35명), 자폐장애 14.8%(16명), 뇌병변 및 지체장애 7.4%(8명), 중복3명, 경계성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령기로는 초등학생 46.7%(217명)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생 29%(135명), 중학생 21.0%(98명), 대학생 3.2%(15명)이었다. 가정유형으로는 한부모가정 32.9%(143명), 다문화가정 15.9%(69명), 조손가정 3.7%(16명)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1%(75명)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4.6%(68명), 부산 8.8%(41명), 대구 8.2%(38명), 인천 7.3%(34명) 순으로 집계됐다. 

장애가정 두드림(DoDream)사업은 재활협회와 전국 100개 공동수행기관이 함께 20여년간 장애가정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온 사업으로, 초등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성장멘토링(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위한 ‘KB두드림스타(KB국민은행)’과 ‘H!두드림투게더(현대홈쇼핑)’ 장학금 투자 사업, 그리고 중·고등학생의 자산 형성을 돕는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LG U+)’ 등이 있다. 

재활협회는 지난 1월 23일 LG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청소년 성장컨설팅과 현대홈쇼핑 H!두드림투게더 장학금 기금전달식, 7월 요술통장 여름캠프, 8월 청소년 성장컨설팅 및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힐링필링데이, 10월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전달식을 거쳐서 11월 전국 사례관리자 실무자대회, 12월 꿈끼폭발에 이르기까지 장애가정청소년과 청년의 꿈에 대한 투자와 응원을 이어왔다.

또한 2025년 한 해 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과 현대홈쇼핑 ‘H포인트’를 연계하여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장애가정 영케어러의 신청을 받아 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두드림사업 졸업생들이 사회봉사와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공현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해왔다.

재활협회는 이번 두드림사업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2026년 사업방향을 논의한 결과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산간지역, 경계성 지능인 등 복지사각지대 장애가정의 장학생 발굴을 위해 노력하며, 서울 중심으로 진행해온 청소년 성장컨설팅을 지역으로 전환해서 청소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공동수행기관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일명 ‘위기돌봄청년법’의 전달체계과정에서 장애가정청소년과 청년이 배제되지 않도록 시행을 모니터링하고, 장애가정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전담·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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